연대기
좌충우돌 소상공인 생존기 2017년 1월
좌충우돌 소상공인 생존기 2017년 1월 좌충우돌 소상공인 생존기 2017년 1월 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12월 25일날 휴대용 라디오 제품 출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뿌리고 난 뒤 약 1달이 지났습니다. 실질적인 판매활동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죠. 산진전자(SANGEAN)에서는 한국내 라디오 시장에 대해 궁금해해서 한달에 한번 정도 라디오헤븐의 마케팅 보고서를 작성해서 보내는데, 여러모로 기록하면 좋을 것 같아 적절하게 변형,…
더 읽어보기라디오헤븐 연대기 번외편 – 대만여행 셋째날
오늘은 삼일째 되는날.. 넷째날은 일어나서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하기에 오늘이 실질적으로 마지막 날이다. 숙소 근처에 하카문화관이 있어서 가는길에 곱창면으로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하카문화관에 도착했으나 월요일이어서 열지 않는단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공연장에 전시된 것들만 간단하게 보았다. 일 관련 미팅이 있어서 미팅 장소로 이동하여 미팅을 하고, 첫째날 늦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국립대만대학 근처를 돌았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더 읽어보기라디오헤븐 연대기 번외편 – 대만여행 둘째날
둘째날은 잠 잘수 있을때까지 자다가 느즈막히 일어나서 시장구경과 동네 만두집에서 샤오롱바오와 시장 음식을 먹고 장개석 기념관에 갔다. 시장에서 파는 만두 귀엽다. 장개석이 젊었을 때 상해에서 허송세월을 한 적이 있었다던데, 모택동과의 경쟁에서 졌어도 큰 중국 대륙을 호령하던 지도자였지. 일본이 장개석의 중국에게 항복을 한 문서를 보면서, 그래도 중국은 승전국이이어서 이런 문서도 가지고 있구나 생각되어 부러웠다. 기대하고 기대하던…
더 읽어보기라디오헤븐 연대기 번외편 – 대만여행 첫째날
대만은 나에게 특별한 감흥이 없는 나라였다. 먼저 다녀온 사람들로부터 대만은 우중충한 건물들과, 습하고 비가 자주오는 날씨, 그리고 최근 경제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뎌 활기차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꽃보다 할배 대만 시리즈를 하나도 보지 않았기에 사전 지식이라고는 말할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那些年,我們一起追的女孩), 청설(聽說),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第36個故事) 등의 영화로만 알 수 밖에 없었다. 대만 드라마도 왠지 오글거리고…
더 읽어보기라디오 수입을 논의하기 위해 산진전자를 방문하다.
미팅 날짜를 확정짓고, 대만에 별 문제 없이 도착했다. 방문 한달전 약속을 확정한 뒤에 대만에 도착하기 전 크게 의사소통을 하지 않았지만, 당일 시간을 잘 맞추어서 도착하니 담당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회사는 우리가 대만의 수도로 알고 있는 타이베이가 아닌 신베이 시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타이베이 남부지역에서 신베이 시까지 택시로 몇 분 걸리지 않았고, 근처에 많은 공장 및 IT기업이 위치하고…
더 읽어보기수입하고 싶으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라고?
수입하고 싶으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라고? 우리나라와 일본은 세계적으로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그에 따른 비용구조가 좋지 않아 최종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미국에 비해 높은 비용을 주고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여러 유통 단계에서의 당사자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최적의 형태로 운영중일텐데, “모든 것은 변한다.”는 진리를 감안하여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영시스템을 최적화 한다면 어느정도의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 라디오 자체는 비록 오래된 상품이지만, 라디오…
더 읽어보기티볼리오디오가 있었지만 산진전자 WR-11를 구매하다.
티볼리오디오가 여전히 마음에 안 들고, 나는 북경에서 어학연수 중이었으므로 다른 라디오를 알아보았다. 대만 산진전자에서 나온 WR-11모델이 중국 아마존 사이트에서도 팔고 있었지만, 가격이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는 75불 정도이나, 중국 아마존에서는 133불 이어서 제품에 비해 가격차가 너무 많이 나서 구매하지 않았다. 더욱이 만약 중국에서 구매한다고 하면 추후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어댑터에 대해 또 고민해야 해서 TV를 될…
더 읽어보기라디오 수신성능이 불만족스러웠던 티볼리오디오
다니던 회사를 사직하고, 중국 북경으로 중국어 어학연수를 갔다. 그 전에 이직할 때 어느정도 시간이 있었지만 결국 가지 못해서, 두고두고 후회가 되어서 이번에는 꼭 가보고 싶었다. 다들 그 안정적인 직장을 왜 그만두냐고 말렸지만 나로서는 안정적인것이 꼭 내가 아주 천천히 죽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인생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정년퇴직한 뒤에 그냥 죽는것인 아닐까 라는 점이 정말 두려웠다.…
더 읽어보기다시 나에게 찾아온 라디오 – 티볼리오디오 모델원
취업을 하고, 활기차지만 외로운 서울 생활에서 내가 번 돈으로 몇몇 IT 제품들을 샀다. 항상 가지고 싶었던 17인치 LCD 에이조모니터나, 맥북, 맥미니 등을 하나씩 샀다. 그리고 티볼리오디오 모델원을 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서울생활이 좀 외로웠고, 회사생활을 마친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혼자 있을 때,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할 때 라디오를 종종 들으면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다른 사람들 살아가는…
더 읽어보기아이팟과 아이튠즈를 접하게 된 뒤에 mp3 관리가 되다.
그렇게 대학생이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점점 음악을 듣지 않고 친구들이랑 어울렸다. 지금은 스마트폰이다, mp3다 해서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지만, 그때는 워크맨, 시디플레이어를 제외하고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뭔가 바쁘면서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러다가 MP3가 나오면서 음악을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소리바다에서 다운로드받아서 윈앰프로 플레이리스트 정리해가면서 들었다. 구하기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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