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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븐 연대기 번외편 – 대만여행 둘째날

둘째날은 잠 잘수 있을때까지 자다가 느즈막히 일어나서 시장구경과 동네 만두집에서 샤오롱바오와 시장 음식을 먹고 장개석 기념관에 갔다. 시장에서 파는 만두 귀엽다.

대만의 시장에서는 이런 만두를 팝니다.

대만의 시장에서는 이런 만두를 팝니다.

일본의 항복 문서가 있었던 장개석 기념관

일본의 항복 문서가 있었던 장개석 기념관

장개석이 젊었을 때 상해에서 허송세월을 한 적이 있었다던데, 모택동과의 경쟁에서 졌어도 큰 중국 대륙을 호령하던 지도자였지. 일본이 장개석의 중국에게 항복을 한 문서를 보면서, 그래도 중국은 승전국이이어서 이런 문서도 가지고 있구나 생각되어 부러웠다.

기대하고 기대하던 대만국립고궁박물관에 갔다. 우리의 목표는 배추와 삼겹살을 보는것!

여기가 대만국립고궁박물관 입니다.

여기가 대만국립고궁박물관 입니다.

나에게 인상 깊었던 것은 중국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부의와 그 첫번째 부인인 완룽 그리고 이혼한 두번째 부인인 원슈의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중국이 국보1호로 칭하는 청명상하도의 여러 버전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가장 자세하게 그린 청나라 버전이 인상적이었다. 정말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 유럽의 피렌체에 갔을 때 몇십년을 조각한 조각가가 있다고 해서 굉장하다고 생각되었는데, 그 그림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다 못 그릴만한 양이었다.

그리고 대망의 삼겹살돌(육형석)을 보고 옥배추(취옥백채)가 없어서 근처의 인포센터에 가서 물어보니, 그 직원이 미리 여러말로 적혀진 준비된 종이를 내민다.

“죄송합니다. 취옥백채는 현재 없습니다. 4시간 거리의 다른 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만 국립박물관에 원래 전시되어 있어야 할 취옥백채(翠玉白菜)

대만 국립박물관에 원래 전시되어 있어야 할 취옥백채(翠玉白菜)

흔히 말하는 삼겹살돌, 육형석(肉形石)

흔히 말하는 삼겹살돌, 육형석(肉形石)

이런.. 친구가 지금 들어오는 다른 한국인들에게 큰 소리로 여기 배추가 없답니다라고 말하고 싶다는 것을 겨우 말렸다.

저녁을 유명하다는 대만 우육면을 먹었다.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행복했다. 가격은 기억못한다. 한 3500원 정도인것으로 짐작할 뿐.

스린 야시장으로 옮겨서 사람들 구경을 실컷 한다음 지친 발을 이끌고 발마사지를 받았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므로 발마사지사들과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분들에게는 뭐 한국인이라는 것이 특별할 것도 없을것이니까. 가격은 30분 발마사지 가격이 360대만달러로 12000원 정도 하니 저렴한 편이었다.

 Oldie Goodie의 나이 지긋하진 공연단, 인생을 즐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Oldie Goodie의 나이 지긋하진 공연단, 인생을 즐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곤해서 숙소에서 쉬다가 다시 음악을 듣기 위해서 모색하다가 Oldie Goodie라는 곳을 찾아서 별 기대 안하고 앉아 있었는데, 대박이었다. 흔히들 우리나라 사람들 흥이 많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그런것 같다. 족히 다들 50대는 되어 보이는 멤버들이 작은 술집에서 몇명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족히 15곡이 넘는 노래를 부르는데, 트럼펫 주자가 이마에 땀을 내면서 트럼펫을 부는데, 인생의 즐거움이 거기에 있는 것 같아 기쁜 나머지 눈물이 났다. 계산할 때 주인되시는 분이 오늘은 일요일인데 이런 공연하는 것은 특별한 일로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공연을 한다고 알려줬다. 다음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가야지.

그리고 오늘도 안주를 사다가 맥주를 마셨다. 대만 왔으니 대만 맥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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